특히 글루타치온, 플라보노이드, 카로티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간 기능 개선, 독소 배출, 염증 완화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. 밀순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,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장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줘요. 또한 낮은 칼로리와 높은 영양 밀도로 인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채소로 평가 돼요. 밀순은 보통 즙을 내어 주스로 마시는 경우가 많으며, 착즙한 밀순 주스는 하루 30~60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보통이에요. 다만 생즙은 풋내와 쓴맛이 있어 단독으로 마시기보다는 사과, 오렌지 등 과일과 섞어 마시는 경우가 많아요. 밀순은 분말로도 가공되어 스무디, 요거트, 샐러드 등에 넣어 활용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건강보조식품, 캡슐, 정제 등으로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요. 밀순은 체내 pH 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며, 알칼리성을 띠는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켜 피로 회복, 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.